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종대왕급 구축함 (문단 편집) === 운용 비용 === 가스터빈에 의존하여 유류비가 많이 드는 점[* 우스개소리로 세종대왕급이 앞으로 가면 그 항적을 천 원짜리로 뒤덮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순신급보다 100여 명 더 많은 3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는 점, 이지스 시스템의 높은 유지비용까지 포함하면 해군의 허리가 휠 정도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과연 그럴까. 대한민국 2017년 국방백서에 의하면 2013년 해군 예산은 3조 5천억 원가량이다. 일반적으로 전력유지비가 66% 가량으로 책정됨을 고려하면, 2013년 해군 전력유지비는 2조 3,200억 원가량이라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해군 예산은 4조 41억 원이고 66% 환산 전력유지비는 2조 6,000억 원가량이다. 국방부 2013~2017 중기계획에 의하면 [[http://oxyrhincus.egloos.com/v/514870 | 개인 블로그 자료]] 2013년 이지스함의 총 유지비용은 384억 원이고 2017년은 600억 원으로, 척당 200억 원이다. 위 링크 계산에 의하면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의 척당 유지비 차이는 대략 2배이며 배수량 대비는 거의 같다고 한다.''' 계산의 정확함을 떠나 2017년 2조 6,000억 원의 총 유지비 중 600억 원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위 링크는 2012년에 2017년 비용을 추산한 것이다. 실제 2017년에는 총 유지비 1,000억이 발생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600억이든 1,000억이든 큰 예산이다. 운용비 절감은 중요한 이슈며, 미 해군도 이지스함 운용비 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플라이트 2A에는 획득 비용을 줄이려 대잠 능력을 제한했다. 추진방식은 COGAG로 가스터빈에 의존하여 디젤 방식보다 더 많은 유류가 소비된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 해군이 운용하던 [[백구급]] 268 톤급 미사일 고속정이 있다. 백구급 고속정 초기형은 디젤엔진도 탑재했으나 후기형에서는 완전히 가스터빈 엔진만 탑재했다. 그리하여 척당 운용비가 당시 초계함급과 맞먹어서 출항하는 날보다 부두에 정박한 날이 더 많았다는 해군 인사들의 회고가 있었다. 백구급 퇴역 이후 등장한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고속함정들은 전부 디젤엔진을 채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지스 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 시스템으로 운용과정에 대량의 전력이 필요하다. 당시에는 COGAG 외에는 별 다른 대안이 사실상 없었다. 동일 시스템을 사용하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이나 일본의 아타고급도 같은 방식이다. KDX-III Batch-II에서는 [[대구급 호위함|대구급]]에서도 사용하는 CODLAG 같은 효율적인 추진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었었다. 자동화를 통해 승조원 수도 200여 명으로 줄일 예정이라 유지비가 많이 감소할 예정이다. 다만 이지스체계와 위상배열레이더의 전력소모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는 없다. 승조원 감축도 쉽지 않다. 미국도 [[줌왈트급]]이나 [[미해군 연안전투함]] 사례에서 승조원 감축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다만 미군이 채용하지 않은 실험적인 체계라 COGLAG으로 정해졌다 장기적으로 비슷한 함급을 국산화하려는 계획이 있다.[* 충무공 이순신급 대체함이나 세종대왕급 대체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종대왕급 대체함의 경우 [[순양함]]이 될 가능성이 있다.] [[KDDX]]나 [[FFX Batch-III]] 계획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장비 국산화는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추진되는지라 해군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급 대체함의 경우 함대 방공함이 아닌 다목적 방공함이기에 [[KDDX]]에 사용한 레이더를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왕급 대체함의 경우 얘기가 달라지는데 [[세종대왕급]]을 이어서 함대 방공함의 역할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레이더를 아예 새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민국 안보 환경에서 현 이지스 시스템의 중요성이 의심받는 일은 적다.[* 애초에 이지스 시스템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구축함 전투체계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시스템이다. 당장 미국은 이지스 시스템을 사용한 배들이 무려 80척을 넘으며 대한민국,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도 이지스 시스템을 사용한 배가 있다.] 세종대왕급이 완전가동하면 해군의 군수체계 전체가 그 서포트에 매달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대양해군을 구성하여 충분한 작전능력을 갖추려면 군수체계 확충이 필수다. 세종대왕급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예로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인해 세종대왕급 구축함 두척이 서해에 전개해 추가 유도탄 발사와 유도탄 잔해수색을 위해 초 장기 작전을 실시하고 있을때 당시 해군이 보유하고있던 [[천지급 군수지원함]] 3 척중 2 척을 세종대왕급 구축함 두척을 위한 지원에 투입해야 해서 나머지 함정에대한 유류/물자보급을 겨우 1척으로 커버해야해서 병력에 큰 피로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함정들의 경계작전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아무리 세종대왕급이 유지비가 많이들어간다 해도 평소라면 저정도까지 무리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문제는 AN/SPY-1 레이더를 24시간 가동하기 위해 가스터빈엔진 역시 고속으로 24시간 작동시키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기름먹는 하마가 되어버린것이다.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해군은 [[소양급 군수지원함]]을 배치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